국가산림문화자산 함평 나산 모정마을숲
등록일 : 2021-02-09
조회 : 140
* 지정목적 및 사유
모정마을 주민과 함평군에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유지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마을과 어우러진
생태적인 경관과 숲과 연못이 주는 정서적인 면은 산림문화자산의 품격을 높이고 산림문화자산으
로 등록하여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됨.
* 설명자료
- 이 숲은 높이 10m, 둘레 5.5m에 달하는 느티나무 4그루, 팽나무 1그루 등이 보호수로 등록되어
신록과 녹임이 인상적인 가경이 되며 300여년 이상 된 느티나무, 버드나무, 팽나무, 이팝나무 등
30여 그루가 남아 마을 입구에 마을숲을 이루고 있음.
- 역사적으로 죽산안씨가 400여년전부터 이 곳에 거주하면서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진입도로를
다라 자연부락이 구성되어 있는데 죽산안씨들의 재실근처에 정자와 왕버들의 숲으로 구성되어
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는 당시의 유고적 배경하에서 출연한 마을 원림임을 알 수 있게 함.
- 모정마을숲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남녀 노소가 함께 어울어지는 장소이며, 현재까지
마을숲이 그 맥락을 유지하고 있음.
- 마을숲 앞에 있는 동섬은 죽산안씨 가문에서 급제를 하여 금의환향하면 동섬을 만들어 가문의
경사를 기념하였다고 함.
이인정을 중심으로 한 숲 공간 이용과 동섬은 당시 가문과 지연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의 신분
적 위상으로서의 경관을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음.
- 마을숲에서 마을의 번성과 과거에 합격하는 인재가 나오기를 기원하던 '천룡제'를 모셨는데 중간
에 폐하였다가 오늘날 다시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거행하고 있음. 천룡제는 당년에 사주가 제일
좋은 마을 사람을 제관으로 삼아 제물을 장만케하고 다음날 농악 등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냄.
- 함폄 모정마을숲의 정원, 정자, 고목들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남아 고즈넉한
마을 풍경을 만듬.
- 조선 숙종 통치 당시 죽산안씨 조상께서 효성이 지극하다 소문이 나 숙종 임금이 상으로 효자각을
하사하며 그에 걸맞는 숲을 조성하여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쉼터를 만들고 후하게 대접하여 마을의
평화를 기원했다고 전해짐.
- 모정마을숲은 유교적 의미가 풍부한 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조성 이후에 많은 시간이 흘러 물리적
또흔 행태적인 상황은 변했을지라고 현재에도 이 숲은 뚜렷한 문화적인 의미를 구성함.
- 현재에는 수령 300여년 이상된 느티나무, 버드나무, 팽나무, 이팝나무 등 30여 그루가 남아 마을숲
을 이루고 있음.
- 담당부서
- 산림휴양등산과
- 지정번호
- 2020-0012
- 소재지
- 전남 함평군 나산면 신평리 119
- 키워드
- 함평 나산 모정마을숲
- 연락처
- 042-481-4217
- 첨부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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